제 14호 태풍 난마돌,현재위치 예상경로 발표,'기차 탈선 위력'

2022. 9. 15. 07:49라이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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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늘 15일(목) 제1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8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예정이라고 15일 4시 밝혔다.

이 태풍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초속 29m/s 시속 104km/h, 강도 중, 진행방향은 서북서쪽이다.
이 태풍은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강도 '강'의 강풍과 비구름을 몰고 일본 규슈 왼쪽 바다를 통해 영향을 주겠다.

내륙 상륙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태풍은 18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240㎞ 해상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 태풍 비상구역에 진입하겠다. 우리나라의 태풍 비상구역은 북위 28도, 동경 132도 안쪽 구역을 의미한다.

이 태풍의 예상경로는 특히 19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약 140 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방향을 틀어 국내 제주도와 부산에 영향을 주다가 20일 오전 3시 태풍강도 '중'으로 일본 오사카 북서쪽 약 160 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태풍이란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에너지는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지구는 구형으로 되어 있어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에는 열에너지 불균형이 나타난다. 태양의 고도각이 높아 많은 에너지를 축적한 적도부근의 바다에서는 대류구름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때때로 이러한 대류구름들이 모여 거대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하게 되는데, 이를 태풍이라고 부른다. 태풍은 바다로부터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도를 유지하면서 고위도로 이동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태풍은 지구 남북 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33㎧ 이상인 것을 태풍(TY), 25~32㎧인 것을 강한 열대폭풍(STS), 17~24㎧인 것을 열대폭풍(TS), 그리고 17㎧ 미만인 것을 열대저압부(TD)로 구분한다. 한편,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최대풍속이 17㎧이상인 열대저기압 모두를 태풍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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