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열애설’ 고마츠 나나, 스다 마사키와 결혼,日 톱배우 커플 탄생

2021. 11. 17. 09:14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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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톱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고마츠 나나(25)와 스다 마사키(28)가 결혼한다.

고마츠 나나는 과거 한류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열애설 상대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 겸 가수 스다 마사키와 배우 고마츠 나나는 15일 각각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발표했다. 이들의 소속사 또한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결혼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아직 서툰 두 사람이지만 이 만남에 감사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생을 함께 생각하고 나아가는 것은 매우 기대된다”며 “모든 일에 정중히 대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사랑으로 정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부부를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했다.

스다 마사키는 배우이자 가수로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 ‘도모구이’로 2013년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받은 데 이어 2018년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고마츠 나나 는 모델 겸 배우로 2010년 ‘배스킨라빈스 31’을 비롯해 다수의 국내 광고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얼굴이 익숙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2016년 9월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지며 한바탕 유명세를 치렀다. 당시 지드래곤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마츠 나나와 지드래곤의 데이트 사진이 대거 유포돼 열애설이 뒤따랐다.

지드래곤은 그해 12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마츠 나나와의 열애설에 대해 “관계가 아직 정확하지 않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랑 같이 보는 걸 좋아해 항상 여렷이 만나는 편”이라며 “사람 많은 곳에 가고 사람들 눈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스다 마사키는 지난 2009년 TV 아사히 '가면라이더 W'에서 주연을 맡아 데뷔했다. 영화 '아, 황야'(2017) 등으로 각종 영화제 주연상을 휩쓰는 등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다. 2019년엔 가수로 데뷔, 일본 연말 최대 시상식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기도 했다. TBS '일본 침몰-희망의 사람-'의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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