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과다출혈로 수술…생명 지장 없지만 의식 회복 못 해"

2021. 7. 29. 15:22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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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주변인에 대한 폭로를 이어온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뉴스에 따르면, 권민아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발견 당시 권민아는 과다 출혈 상태로 발견돼 권민아는 응급 봉합 수술을 마쳤으나 아직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이날 새벽 권민아는 자필 입장문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입 다물고 있기에는 유씨의 사건도 신지민 언니의 사건도 점점 더 당사자인 제가 겪은 내막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또 많은 분들께서 해명을 하라고 하셔서"라며 긴 글을 썼다.

권민아는 "우선 저는 신지민 언니 사건의 피해자다. 절대 가해자가 아니다. AOA라는 그룹 생활과 연습생 포함하여 17살 3월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니까, 10년 동안의 손찌검, 욕, 모욕 등을 당한 피해자"라며 "저 혼자 느낀 자격지심, 그리고 허언증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민은 자신을 괴롭힌 사실을 인정한 적 없다며 "인정 안 했다.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받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유서에 AOA 설현(김설현) 이름을 적은 이유에 관해서는 "유서에 쓰게 된 이유는 분명하게 있다. 신지민 언니랑 친해서? 이런 터무니없는 것 아니다"라며 "김설현이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연락을 해줬으면"이라고 적었다.
지난 2019년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지난해부터 활동 당시 리더 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최근에는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공개한 뒤 양다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권민아는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알리면서 SNS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으나 이날 다시 글을 올려 악플에 대한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일반인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선언한 뒤 일부 네티즌들의 수위 높은 악플에 계속 시달리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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