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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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충돌 국힘 배현진 "좋은 얘기하면 좀 들으라" 이준석 "얻다대고 지적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또다시 충돌했다. 배 최고위원이 당내 현안에 대해 건의하면서 "좋은 이야기를 하면 좀 들으라"고 하자 이 대표는 "얻다 대고 지적질이냐"며 고성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와 일부 최고위원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6·1 지방선거로 공석이 된 전국 48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와 '혁신위원회'를 놓고 설전을 주고받으며 얼굴을 붉혔다. 이 대표가 한기호 사무총장에게 조직위원장 공모 현황을 보고받고 "잘 관리해 달라"고 말하자 배 최고위원은 "벌써부터 당원협의회에서 공천권 문제가 불거지는데, 당 내분처럼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지방선거와 겹쳐서 공모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도 있다" 며 "지방선거 전..
2022.06.24 -
이준석-배현진, 또 충돌, 이제와 아니라니?···주워 담아지냐" 저격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현 경기도 인수위 대변인)이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것을 두고 "셀프 윤핵관을 자처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전 대변인은 20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이날 배 최고가 최고위에서 언성을 높인 건 "100%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얼마전 이준석 대표가 '지금부터 내 정치 한번 해보겠다'고 하자 배 최고가 '자기정치 하는 걸 혁신위에 담지 않도록 하라'라고 했고 오늘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은 20일 “이제와 ‘나 아냐’ 한들 너무 많은 언론과 공중에 1년 내내 노출돼 왔는데 주워 담아지겠나”라며 이준석 대표를 재차 저격했다. 앞서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비공개 ..
2022.06.21 -
국민의힘 윤리위, 모레 저녁 '이준석 징계' 심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하고 4월21일 회의 결과 '윤리위원회 당규 제14조(협조의무)'에 근거해 김철근 당원(당 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징계 수위가 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당규의 윤리위 규정 21조는 징계를 제명·탈당권유·당원권 정지·경고 4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있다. 징계 결정 시 이 대표의 리더십이 타격을 받고 경우에 따라 당 지도부를 새로 뽑는 조기 전대 국면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갈 가능성도..
2022.06.20 -
정진석 '소이부답' SNS에…이준석 "소이부답을 글로 하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소이부답(笑而不答'(웃을 뿐 대답하지 않는다)이라는 글귀가 적힌 액자 사진을 올렸다. 이는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준석 대표가 정 의원을 향해 "추태에 가깝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우회적 반응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전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소속 의원, 최고위원, 당대표를 저격해 자기 입지를 세우려는 사람이 당을 대표하는 어른일 수 있나"라고 정 의원을 직격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전날 직접적으로 응수하지 않은 채 화물연대 파업 등 현안 관련 글만 연달아 게시했다. 이를 두고 '휴전'하겠다는 뜻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하루만에 다시 이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
2022.06.10 -
국민의힘 윤석열계-이준석 ‘정면 충돌’…“보선 승리가 윤 덕분? 선 넘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중진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당 밖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전 검찰총장)를 둘러싸고, 정작 당 안에 있는 당대표와 중진들 사이의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윤 예비후보를 압박하면, 중진들이 나서서 윤 후보를 옹호하며 반발하는 모양새이다. 국민의힘 내부의 이른바 ‘윤석열계’ 의원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적 미숙함’을 지적한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야권의 대선판을 누가 주도하느냐를 놓고 양쪽이 정면 충돌한 모양새다. 국민의힘 윤석열계 중진들은 23일 페이스북에 ‘대선주자 윤석열을 깎아내리지 말라’는 취지의 글을 일제히 올렸다. 정진석 의원은 “4·7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요인은 청년들의 분노와 좌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노회한 지도력도 있었지만..
2021.07.23 -
안철수 "이준석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한 , 與 매표행위에 날개 달아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여당의 포퓰리즘 매표 행위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별 지원 후 남는 재원이 있을 경우라고 전제를 달았지만, 추후 전국민 재난지원금 살포를 막을 명분을 상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우선 지원해야 한다”며 “남는 재원이 있다면 저소득층 지원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국가부채상환에 사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을 모든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며 “(제1야당이)여당의 포퓰리즘 정치에 들러리 서기로 작정했나”라고 비꼬았다. 안 대표는 “무엇이 제1야당의 ..
202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