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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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측과 사퇴 조율說에 "누가 얘기하길래 일언지하 거절
"'尹 6월 독대' 부인, '이준석 거짓말쟁이 만들기' 작전…내 징계에 정무적 판단" "당내 사고 치는 걸 보면 '진박'보다 '윤핵관'이 못하지 않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6일 지난달 초 윤석열 대통령 측과 자진사퇴 시기를 조율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누가 그런 얘기를 해서 저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지난달 초에 대통령 측과 자진사퇴 시기를 조율한 중재안이 오갔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맞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그게 다다. 저는 일언지하에 '그런 얘기 하지도 말라'고 그랬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협의한다는 것 자체가 오해를 사기 딱 좋고 기본적으로 신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고 이러면 '당..
2022.08.17 -
이준석 용피셜"與, 복귀 막으려고 비상 선포…비상 상태 아냐"
비대위 속도전에 "내부총질하던 당대표 바뀌니 참 달라져" 비꼬며 반발 용피셜, '용산+오피셜' 추정…尹대통령까지 겨냥한것 아니냐 관측 나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추진을 위한 속도전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비상이 아니라고 해서 지난 3주 동안 이준석은 지역을 돌면서 당원 만난 것밖에 없는데 그사이에 끼리끼리 이준석 욕하다가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고 썼다. 이어 "당헌당규도 바꾸고 비상 아니라더니 비상을 선포한다. 사퇴한 최고위원이 살아나서 표결을 한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이 '비상 상황'을 이유로 비대위 전환을 추진하며 당헌 개정 등에 나선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2022.08.03 -
與배현진 최고위원 사퇴,국민의힘 지도부 '흔들흔들'… 배현진 사퇴에 비대위 주장까지
배현진의 최고위 사퇴, 고개 드는 비대위 체제 문자파동 등 논란에 흔들리는 권성동 원톱 리더십 와중에 윤 대통령 여론조사, 긍정 28%·부정 62% 친윤계로 꼽히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주도하고 있는 ‘권성동 원톱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배 의원이 사퇴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최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윤석열 대통령 문자 노출’ 등 잇단 실수로 리더십에 타격을 입은 권성동 체재를 넘어서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지 그 관심이 쏠린다. ◆“배현진이 나갔다” 흔들리는 권성동 원톱 리더십 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오..
2022.07.29 -
또 충돌 국힘 배현진 "좋은 얘기하면 좀 들으라" 이준석 "얻다대고 지적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또다시 충돌했다. 배 최고위원이 당내 현안에 대해 건의하면서 "좋은 이야기를 하면 좀 들으라"고 하자 이 대표는 "얻다 대고 지적질이냐"며 고성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와 일부 최고위원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6·1 지방선거로 공석이 된 전국 48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와 '혁신위원회'를 놓고 설전을 주고받으며 얼굴을 붉혔다. 이 대표가 한기호 사무총장에게 조직위원장 공모 현황을 보고받고 "잘 관리해 달라"고 말하자 배 최고위원은 "벌써부터 당원협의회에서 공천권 문제가 불거지는데, 당 내분처럼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지방선거와 겹쳐서 공모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도 있다" 며 "지방선거 전..
2022.06.24 -
이준석-배현진, 또 충돌, 이제와 아니라니?···주워 담아지냐" 저격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현 경기도 인수위 대변인)이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것을 두고 "셀프 윤핵관을 자처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전 대변인은 20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이날 배 최고가 최고위에서 언성을 높인 건 "100%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얼마전 이준석 대표가 '지금부터 내 정치 한번 해보겠다'고 하자 배 최고가 '자기정치 하는 걸 혁신위에 담지 않도록 하라'라고 했고 오늘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은 20일 “이제와 ‘나 아냐’ 한들 너무 많은 언론과 공중에 1년 내내 노출돼 왔는데 주워 담아지겠나”라며 이준석 대표를 재차 저격했다. 앞서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비공개 ..
2022.06.21 -
국민의힘 윤리위, 모레 저녁 '이준석 징계' 심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하고 4월21일 회의 결과 '윤리위원회 당규 제14조(협조의무)'에 근거해 김철근 당원(당 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징계 수위가 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당규의 윤리위 규정 21조는 징계를 제명·탈당권유·당원권 정지·경고 4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있다. 징계 결정 시 이 대표의 리더십이 타격을 받고 경우에 따라 당 지도부를 새로 뽑는 조기 전대 국면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갈 가능성도..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