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찬투' 현재 북상 중,영향 내일 남부 곳곳 비…제주 '폭우'

2021. 9. 13. 22:16라이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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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가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21시00분 제주앞바다(제주남부앞바다,제주서부앞바다) 풍랑경보, 어선 출항 금지, 해안가 낚시야영객은 안전지대로 대피바란다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전했다.

태풍은 북쪽에 자리한 고기압에 영향으로 이동 속도가 점차 느려질 전망이며, 모레까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정체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쯤에는 경로를 오른쪽으로 급격하게 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목요일 밤에서 금요일 새벽 사이,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에는 부산 앞바다까지 진출한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는 화요일부터 비가 예상되며, 수요일부터는 여수를 비롯한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13일) 오후 2시에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의 예상 진로와 과거 유사태풍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를 중점 추진하도록 하였다.


먼저, 호우에 대비하여 산사태 취약지역·급경사지 사전점검·보강, 해안가 저지대 배수시설 정비 등 만조 대비, 저수율이 높은 댐 사전방류, 도심 침수위험 지하차도·둔치주차장,하천변 산책로 등 사전 예찰 및 상황관리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오늘은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 내일은 시간당 최고 7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현재 제주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졌고요,

제주로는 호우 특보도 발효 중이다. 모레까지 제주로는 많게는 5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다.

전남 남해안으로도 12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된다.

내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에는 덥고 일교차가 크다.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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