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4. 09:30ㆍ라이프,SNS
12호 태풍 오마이스 경로에 시선이 쏠린다.
먼저 24일 오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오마이스'는 울릉도 남서쪽 약 6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며 소멸했다.
부산과 여수 등 남부지방에 최대 200㎜가 넘는 폭우를 몰고와 침수 피해를 입혔지만 대구·경북지역은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구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린 경북의 경우 오전 6시 기준 소방당국이 접수한 태풍 관련 조치는 총 25건(인명 대피 유도 5, 안전조치 16, 배수 4)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뒤따라 들어오면서 충남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부지방과 충청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 150mm(전라권과 경남권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전북 고창과 부안, 정읍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광주와 보령 등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는 발효 중이다. 서해안을 따라선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그 외 남부와 제주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경기도에서는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시에 강풍 예비특보가. 부천·김포·고양·양주·의정부·파주시에 호우 예비특보가 각각 내려졌다.
앞으로 호남과 경남에 많게는 200mm 이상, 그 외 충청 이남과 제주도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와 바람의 영향으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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