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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파면이냐, 복귀냐…'운명의 날' 정국 격랑 예고
인용시 60일 조기 대선 레이스…'정권연장 vs 교체' 여야 사생결단기각시 尹대통령 즉각 직무복귀…반발하는 野와 정면 충돌 전망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내리면 정국에도 거대한 격랑이 밀어닥칠 것으로 보인다.탄핵소추안이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곧바로 60일간의 조기 대선이 시작된다. 탄핵안이 기각되거나 각하되면 윤 대통령은 즉각 직무에 복귀한다. 어느 쪽이든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조기 대선 레이스에 돌입할 경우 국민의힘은 불리한 여론 지형에 설 수밖에 없지만, 윤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보수층이 강한 결집력을 보였다는 점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 달라진 변수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2025.04.04 -
김수현 측, '리얼' 노출신 강요 의혹에 "故설리 사전 숙지했다"
조감독·스크립터 증언 공개…"현장서 베드신 설득 있을 수 없어"故김새론 미성년 교제 의혹도 "결단코 아냐"…'가세연' 추가 고소 배우 김수현 측이 과거 영화 '리얼' 촬영 과정에서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에게 노출이 있는 베드신(정사 장면)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반박에 나섰다.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최진리 배우는 베드신에 대해 사전에 숙지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출연계약서를 작성할 때도 노출 범위에 대한 조항을 별도로 기재했다. 배우와 소속사가 모든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또 대역배우가 있었는데도 설리에게 직접 노출 장면을 찍도록 했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서는 "대역 배우가 아닌 연기는 하지 않고 촬영 준비 단계에서 배우의 동선을 대신하는 '스..
2025.04.03 -
美, FTA 맺은 韓에 25% 상호관세 '폭탄'…글로벌 통상전쟁 격화
트럼프, 모든 국가에 '10%+α' 관세…中 34%·EU 20%·日 24% 등 부과백악관 "당장은 새 관세 정착에 집중"…즉각적 관세 협상에 부정적상호관세로 한미 FTA 사실상 백지화…'리더십 부재' 한국 대응 비상미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다른 나라의 관세 및 비관세 무역장벽에 따라 미국 기업이 받는 차별을 해소한다는 명목의 이번 상호관세는 기본관세(5일 시행)와 이른바 '최악 국가'에 대한 개별 관세(9일 시행)로 구성돼 있다.한국에 더해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대만 등 미국의 주요 무역상대국에도 기본관세 이상의 상호관세가 부과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행한 연설..
2025.04.03 -
트럼프 "北김정은과 어느 시점에 뭔가 할 것…소통 있다"
김정은과 연락할 것이냐는 질문에 또 "그럴 것…北, 큰 핵 국가"과거 북미 정상회담 언급 와중 '소통 있다' 표현…구체 설명은 안 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련, "나는 어느 시점에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연락(reach out)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Well, I do)"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여러분은 이 말을 듣기를 싫어하지만,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라면서 "나는 그와 환상적으로 잘 지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그는 2017년 집권 1기 초기에 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으로 언급했던 상황 ..
2025.04.01 -
'성폭력 피소' 장제원 전 의원 숨진 채 발견…현장에 유서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장 전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밝혀왔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전날 A씨 측은 관련 증거를 ..
2025.04.01 -
[오늘날씨] 눈비 동반한 칼바람에 기온 뚝…꽃샘추위 계속
화요일인 18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까지 내려가는 등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강원산지·동해안에는 시간당 3∼5㎝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30㎝(많은 곳 40㎝ 이상),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10∼20㎝, 강원 내륙 5∼15㎝, 수도권(많은 곳 15㎝ 이상), 경북 북부 내륙·남부 동해안 5∼10㎝, 충청권(남부 서해안 제외), 전북 동부(많은 곳 15㎝ 이상) ..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