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병역 특례...국민 54%가 병역특례 반대,군대가나

2022. 9. 7. 07:44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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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더 높은 걸로 나타났다.

전날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이 54.1%로, '특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응답은 40.1%으로 나타났다.

의외로 연령이 낮을 수록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20대가 73.2%, 30대 60.4%, 40대 49.4%, 50대 48.3%, 60대 이상 47.5% 등이다.
 

'특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응답은 40.1%로 반대 의견에 비해 다소 낮게 나왔다.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국 17개 시도 전 지역에서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병역 특례 반대 의견이 69.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이 73.2%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30대(60.4%), 40대(49.4%), 50대(48.3%), 60대 이상(47.5%) 순으로 집계됐다.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성별 관계 없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남성(58.1%), 여성(50.3%)가 병역 특례를 반대했다.

 또 이념 성향으로는 보수(63.8%), 중도(52.3%), 진보(47.3%) 순으로 '의무를 다해야 한다'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최근 BTS의 병역 특례를 둘러싼 논의는 정치권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앞서 이종석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BTS 병역 특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여론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이를 두고 비판이 쏟아지자 국방부는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BTS 병역문제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알려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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