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친 올림픽,제8호 태풍'네파탁' 일본 도쿄 관통, 25~26일 실시간위치, 내일날씨는?

2021. 7. 25. 20:56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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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인근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이 북상하면서 일본 도쿄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일부 경기 일정을 바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쿄 올림픽에 또 다른 불안 요소가 추가된 셈이다.

일본 기상청은 25일 “대형으로 발달한 8호 태풍 네파탁이 27일 수도권과 도호쿠(東北) 지역에 상륙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태풍은 도쿄 등 일본 내륙을 관통해 29일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제8호 태풍 '네파탁'이 25일 오후 19시00분 현재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000km/h 부근해상에서 17km/h 속도로 서북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일본 도쿄올림픽 일정에 차질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네파탁의 이동경로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26일 15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620km 부근해상
27일 15시 일본 도쿄 동북동쪽 약 150km부근해상
28일 15시 일본 센다이 서북서쪽 약 380km부근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된다.

제8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의 뜻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이다.

제6호 태풍 '인파'는 25일 오후 19시00분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에서 13km/h 속도로 서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26일 15시 중국 상하이 서남서쪽 약 170km부근육상
27일 15시 중국 상하이 서족 약310km부근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다.

제6호 태풍 인파(IN-FA)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불꽃놀이를 의미한다.

다음은 일요일인 25일 오늘날씨와 월요일인 26일 내일날씨이다.

제주도는 폭풍해일 예비특보에 따른 주의 당부했다.

25일 밤부터 제주도 해안가 전지역에 폭풍해일특보가 발효될 예정. 26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아져 일부 해안지역의 침수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고, 해안가 주차차량 침수, 낚시객 갯바위 고립사고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되오니 해안가 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

△ 해안가 저지대 주민대피 및 침수 대비 배수펌프 가동준비
△ 풍랑 · 강풍대비 선박 결속 · 대피 및 통제, 수산시설물 결박 · 고정
△ 해안가 · 방조제 · 해안도로 등 침수우려지역 출입 자제 및 주차 금지
△ 해안가 공사장 및 위험지역 작업 중지 등 피해예방 안전관리
△ 갯바위, 방파제 등 바닷가 낚시객, 관광객 출입 금지
△ 해안저지대 주차차량 이동조치, 위험 해안도로 및 방파제 등 접근 금지
△ 갯바위 등 고립상황 발생 시 즉각 구조신고 요청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5도(일부 서쪽 내륙 38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o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4~17시 사이 실외 작업 자제
o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 자제, 가급적 그늘 이용
o 가축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송풍장치, 분무장치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 유의
o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 유의,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 자제
o 고수온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가 발령된 해역은 양식생물 동태를 파악.점검하여 적극적 대응

(26일) 아침최저기온은 20~26도, 낮최고기온은 29~37도가 되겠다.
(27일) 아침최저기온은 20~27도, 낮최고기온은 29~36도가 되겠다.

오늘(2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부내륙에는 저녁(20시)까지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밤(18~21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5일 저녁(20시)까지)
-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부내륙: 5~30mm

* 예상 강수량(26일까지)
- 제주도: 5~50mm

모레(27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안개) 내일(26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6일)까지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4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제주도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고, 천문조까지 더해져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만조 시간에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해지면서 해수면이 높게 상승하는 제주도해안에 오늘(25일) 밤, 전남서해안에 내일(26일) 새벽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해상)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먼바다, 서해먼바다는 내일(26일)까지(제주도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는 27일 오후까지) 바람이 35~80km/h(10~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25일)까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내일(26일)과 모레(27일)는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산지, 추자도 제외)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최고기온은 30~31도 이상 분포를 보이고, 습도도 높아 일최고체감온도가 31~33도 이상으로 높게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 체감온도: 기온에 습도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습도가 10% 증가 시마다 체감온도 1도 가량 증가하는 특징

한편,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 사이에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당분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 이상(일부 지역 38도 이상) 오르면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곳이 있다.

* 올들어 가장 높은 일최고기온을 기록한 주요지점 현황(25일 17시 기준, 단위: ℃)
- 인천 34.5, 파주 35.1

* 주요 지점 AWS 최고기온 현황(25일 17시 기준, 단위: ℃)
- 관인(포천) 38.4, 탄현(파주) 37.9, 외서(가평) 37.9, 덕정동(양주) 37.7, 주교(고양) 37.6, 하남덕풍 37.4, 강서(서울) 37.4


내일(26일)과 모레(27일) 낮 기온도 35도 이상(일부 지역 38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다.

< 열대야 전망 >
밤사이에는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경기내륙은 밤사이 22~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점 내일(26일) 예상 아침최저기온(단위: ℃)
- 서울 26, 인천 26, 수원 25, 광명 27, 안양 25, 군포 25

기온이 밤에도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때에는 너무 더워서 사람이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열대야를 사용. 수도권에서는 현재, 인천은 8일, 서울은 5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권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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