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없이 외교 못해"…美국무장관, 한국계 통역국장 역할 조명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통역 이연향 국장 "소통은 외교의 핵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외교에서 통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계 통역국장의 역할을 조명해 관심을 끈다. 블링컨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장관인 본인이 직접 국무부를 돌며 업무를 소개하는 영상 연재물인 '토니와의 산책'에서 통역국을 방문했다. 블링컨 장관은 "국무부 외교통역팀의 정말 필수 멤버로 우리는 그녀와 팀 없이는 업무를 할 수 없다"면서 한국계인 이연향 통역국장을 소개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국무부 한국어 통역관으로 활동한 이 국장은 한국외대 통역대학원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통역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미국의 초대 국무장관인 토머스 제퍼슨 전 대통령이 설립한 통역국은 대통령..
202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