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의조은가요(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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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32.7㎝ 눈…제주 오가는 항공기·여객선 운항 재개
제주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한라산 입산이 금지되고 일부 산간도로가 통제됐지만, 호전된 날씨 상황으로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바닷길도 정상화한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도 산지에 대설경보,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3일 오후 11시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진 산지는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사제비 32.7㎝, 삼각봉 29.5㎝, 어리목 25.3㎝의 눈이 내렸다. 산지 외 다른 지역의 경우 태풍센터 10.8㎝, 산천단 8.5㎝, 유수암 7.2㎝, 표선 6㎝, 중문 5.6㎝, 가파도 5.5㎝ 등의 눈이 쌓였다. 한라산은 전날부터 이틀째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
2023.01.25 -
한파경보에 서울시 24시간 상황실 가동…내일 동파 '심각' 단계 발령
23일 설 연휴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서울시가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대응체계에 들어간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구조·구급반, 재난홍보반 등 총 8개 반으로 구성되며 상황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시와 함께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방한·응급 구호 물품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 시는 모바일 '서울안전누리'와 '서울안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파 관련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실시간 재난 속보를 제공한다. 또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설 연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는 전화로 안..
2023.01.23 -
K팝 전 세계적 인기,콧대 높은 명품까지 홀린 K팝…"젊은 층에게 매력적"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아이돌을 향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은 최근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오르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뷔통 2023 남성 가을·겨울 컬렉션'에 참석했다. 가수 태양은 한국인 남성 최초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됐다. ADVERTISEMENT 신인 걸그룹을 향한 명품 업계의 섭외도 이어졌다.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는 구찌, 다니엘은 버버리, 혜인은 루이뷔통의 앰버서더로 발탁됐고, 아이브의 안유진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한국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기존에 배우와 모델 등에게 집중됐던 ..
2023.01.21 -
램지어 '위안부 논문' 게재 학술지, 철회 요구 2년만에 최종거부
"철회 사유에 해당할 정도의 규정위반 없었다"…'우려표명'은 유지 지난 2020년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출간한 학술지 법경제학국제리뷰(IRLE)가 학계의 논문 철회 요구를 최종 거부했다. IRLE를 발행하는 네덜란드 출판사 엘스비어는 19일(현지시간) 인터넷에 공개한 2023년 1월호 출판 전 최종원고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논문 '태평양 전쟁의 성계약' 검증 과정을 소개한 뒤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IRLE는 일본군 위안부 모집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 논문에 대한 학계의 비판과 관련, 6명의 역사학자에게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재검토 요청을 수락하지 않은 역사학자 2명을 제외한 4명은 모두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는 것이 IRL..
2023.01.20 -
검찰, 김성태 구속영장 청구…횡령 및 배임 혐의 등 적용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제외…김 "영장실질심사 참여 포기"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의미"…영장 발부 여부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 검찰이 19일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0시 40분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김 전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대북송금 의혹(외국환거래법 위반)과 뇌물공여,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포함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 추가 보강 조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으로 예정된 수원지법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2023.01.19 -
검찰, 김성태 첫날 조사 13시간만에 종료…횡령·배임 우선 추궁
金, 수원구치소서 밤 보낸 뒤 추가 조사…檢, 18일 구속영장 청구 예상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수원지검으로 압송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검찰 첫날 조사가 13시간만인 18일 오전 0시께 종료됐다. 전날 오전 10시 45분께 수원지검 청사에 도착한 김 전 회장은 오전 내내 변호사와 검사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입국과 동시에 법무법인 광장 소속인 검찰 출신 유재만 변호사 등을 선임했다. 점심 식사 후 오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신문에는 변호사 1명이 입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국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던 김 전 회장은 조사에서도 진술 거부나 묵비권 행사 없이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붙잡아 조사실에 앉힌 김 ..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