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의조은가요(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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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측 "이재명, 공당 대표가 개인에 책임 떠넘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공당 대표가 권력을 이용해 한때 자신을 도운 힘없는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고 비판했다.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유 전 본부장 입장을 전했다. 변호인은 "대장동 같은 어마어마한 사업에 도움을 주고 유동규 본부장 개인이 지분을 받기로 했다면 상식적으로 약정서를 작성하는 등 지분에 대한 최소한의 장치라도 해뒀을 것인데, 여기(대장동 사업)에는 어떤 안전장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그 지분이 이재명 대표의 것이어서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인의 발언을 지켜본 유 전 본부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
2023.01.30 -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디데이'…마트·학교·헬스장서도 벗는다
대중교통·병원·약국 등 일부 시설에선 꼭 써야 27개월여만에 의무→권고…고위험군·의심증상자엔 착용 '강력권고' 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은 원칙적으로 자율에 맡겨진다. 지난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서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27개월여 만에 사라지게 됐다. 중국 등 해외에서의 확산세, 신규 변이 유입 등 위험 요소가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위중증·사망자 발생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일상 회복'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됐다는 ..
2023.01.30 -
18일만에 檢 출석한 이재명…"정적제거·사법살인" 작심 비판
홀로 포토라인 선 채 500자 분량 입장문 3분간 발표…비난 수위 높아져 李 만류에도 의원들 10여명 동행…일부는 조사 끝난 뒤에도 현장 찾기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지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 지 18일 만이다. 오전 10시 20분께 서울중앙지검 서문에 도착한 이 대표는 잠시 차량에서 내려 자신을 기다린 의원들과 악수를 한 후 준비된 단상 위에 올라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이후 다시 차량에 올라탄 이 대표는 10시 22분께 청사 앞에 도착했다. 이어 포토라인 앞에 선 채 A4 용지에 적힌 입장문을 읽어내려갔다. 이 대표는 자신이 선 곳을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법치주의와 헌정 ..
2023.01.28 -
영국, 남성 강간범 성전환 후 여성 구치소 논란…결국 이송키로
여성 재소자 안전 우려 제기…"스코틀랜드, 남성 시설로 보내기로" 남성일 때 강간 범죄를 저지르고선 성전환을 한 영국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논란 끝에 이송된다. 영국에선 최근 트랜스젠더 여성 이슬라 브라이슨(31)을 여성 전용 구치소에 수감해도 되는지를 두고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브라이슨은 2016년과 2019년 애덤 그레이엄이란 이름의 남성이던 시절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 두 명을 강간한 혐의로 23일(현지시간)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재판을 기다리던 중 여성으로 성전환을 했고 여성 전용 구치소의 격리 구역에 수감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다른 여성 재소자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이 사례는 배경이 스코틀랜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스코틀랜드와 영국 정부는 ..
2023.01.27 -
일본으로 금괴 4천900개 밀반출한 40대…벌금이 1천100억원
홍콩서 산 금괴, 운반책 통해 밀반출…2천400억 추징 홍콩에서 사들인 금괴를 인천공항 환승구역을 통해 일본으로 밀반출한 40대가 1천100억원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관세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벌금 1천101억을 선고하고 2천470억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시가 2천243억원 상당의 금괴 4천952개를 115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밀반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홍콩에서 구매한 금괴를 인천국제공항 환승구역으로 몰래 반입한 뒤 운반책을 통해 밀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에 대한 일본 세관의 휴대품 검사가 완화된 점을 노리고 다수 ..
2023.01.26 -
나경원 솔로몬 진짜 엄마 심정"전당대회 출마하지 않겠다
나경원 전 의원은 25일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같은 심정으로 결정했다"며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불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저의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들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어서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에서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어떤 시련 앞에서도 저는 한번도 숨지 않았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위해 싸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오늘 이 정치 현실은 무척 낯섭니다. 지난 20여일 과연 내게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또 물었습니다. 어렵게 만든 ..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