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배우는영어(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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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5·16에 박정희 패러디 사진 올렸다가 사과
수원 삼성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마스코트 반장 당선 이미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 시대 휘호와 사진을 패러디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수원 구단의 마스코트인 아길레온은 16일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3년 연속 반장에 선출됐다. 그러자 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길레온의 사진과 '내 一生(일생) K리그의 榮光(영광)을 爲(위)하여'라는 문구가 적힌 당선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인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를 패러디한 것으로, 아길레온의 사진 역시 박 전 대통령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게시물을 올린 날은 박 전 대통령이 주도한 5·16 군사 정변이 일어난 날이다. 해당 게시물을 두고 논란이 일자 수원은 이를 삭..
2022.05.17 -
'조카 물고문 살인' 이모 부부 징역 30년·12년 확정
'귀신이 들렸다'며 10살짜리 조카를 폭행하고 욕조에서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35·무속인)씨에게 징역 30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그대로 유지된다. 함께 기소된 남편 B(34·국악인)씨는 2심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하지 않아 처벌이 이미 확정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조카 C(10)양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하고, 화장실로 끌고 가 손발을 움직이지 못 하게 한 뒤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를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
2022.05.17 -
서울 롯데월드서 열차 기구 멈춤 사고…탑승객 10여분간 고립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한 놀이기구가 작동을 멈춰 탑승객들이 10여분간 고립되는 일이 일어났다. 17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열차형 놀이기구 '파라오의 분노'가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다. 탑승객 8명은 선로에서 10여분간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비상 출구로 빠져나갔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기구의 안전 감시센서가 작동해 운행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며 "센서가 작동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현재 이 기구에 대한 기술 점검과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
2022.05.17 -
조민아,"목덜미 잡아 바닥으로…살려줘,가정폭력 맞았나…"지옥 같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틀 연속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과호흡 증상으로 정신을 잃어 구급대를 불렀던 일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그날 소방 당국에 과호흡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지만,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 것은 조민아의 댓글이었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아들과 산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 것"이라고 했다. 아들과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린 조민아는 "강호왕자님과 함께 나온 유모차 산책 데이트"라며 "유모차 산책을 하며 바람소리를 듣는 내 강호가 참 소중하고 귀엽다"라고 아들을..
2022.05.17 -
미국서 옷 111벌 껴입고 하프마라톤 완주 기네스 등재
STEM 교육 중요성 알리기 위해…영국 남성의 82겹 기록 경신 미국의 30대 남성이 티셔츠 111장을 껴입고 하프마라톤을 제한시간 내에 완주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UPI통신과 지역 언론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주민 데이비드 러시(37)는 14일 아이다호주 보이지에서 열린 '유명한 아이다호 감자 마라톤 대회'(Famous Idaho Photato Marathon) 하프마라톤 부문에 출전해 이색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티셔츠 111장을 겹쳐 입고 달리기에 나서 2시간47분55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가장 많은 옷을 껴입고 하프마라톤 완주' 부문 세계 챔피언이 됐다. 러시는 "3명의 도움을 받아 111장의 티셔츠를 껴입는 데만 25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기네스 세계기..
2022.05.17 -
우크라이나,이근 "살아 있고 전투 중"…사망설·호텔 체류설 등 반박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한 이근 전 대위가 "허위사실 유포는 범죄행위"라며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각종 소문을 정면 반박했다. 이씨 측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ROKSEAL')을 통해 "평시가 아닌 전시 상황에 최전방에서 전투 중인 군인을 비판·모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프로파간다 행위, 간첩 행위로 간주되는 심각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에는 지난 3월 이씨가 출국한 이후 사망설을 비롯해 전쟁터가 아닌 폴란드 국경 근처 호텔에서 지낸다거나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참전했다는 등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씨는 최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이 '가짜뉴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SBS 연예뉴스가 보도했다. 이씨는 "분명히 나는 아직 살아있고 전투 현장..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