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심문 마친 이준석 "與 '이준석 잡기' 아닌 물가·환율 잡아야"
"지난번 같이 치열히 다퉜다…마지막 출석이길" 출석 직전엔 "제발 다들 정신차리길…'나' 말고 물가 잡았으면" 국민의힘에 대한 가처분 신청 심문을 마친 이준석 전 대표는 28일 "역시나 '이준석만 날리면 모든게 잘될 것'이란 약간의 주술적 생각을 볼 수 있는 심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44분쯤 짙은 남색 정장에 초록색 물방울무늬가 섞인 선홍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두 번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 기일에 출석했을 때와 비슷한 복장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윤리위원회에 소명할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전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의 '양두구육' '신군부' 발언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에 착수한 상태..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