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경찰 수사,스크린·OTT '초비상'

2023. 2. 9. 07:56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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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유씨가 여러 병원에서 의료 이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정황을 파악하고 경위를 추궁했다.

경찰은 유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유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의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높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소속사 UAA는 이날 입장을 내고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게되면서 개봉, 방송 예정인 작품들 역시 비상에 걸렸다. 국내 대표 흥행 스타인 유아인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승부'는 올해 상반기 공개가 예고된 상황. 바둑의 전설 조훈현과 이창호의 승부를 담은 드라마로, 유아인이 주인공 중 하나인 이창호 역할을 맡아 이미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유아인 측의 소명과 별개로 개봉과 공개일을 조율 중인 여러 차기작들에 이번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이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훈의 조은가요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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