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이동건 "결혼기념일 깜빡"국민 족발남'

2018. 12. 14. 00:32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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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동건이 ‘족발남’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새MC 조윤희를 위해 이동건, 최원영, 오의식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건은 족발과 튤립을 들고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동건은 “튤립은 윤희 씨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다. 연애 때부터 선물을 많이 했다. 족발은 ‘문제의 족발남 사건’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건은 조윤희 덕에 '족발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사연을 전했다. 과거 첫 결혼기념일을 까먹고 함께 족발을 먹었던 사연이 방송을 통해 퍼졌던 과거를 털어놓은 것이다. 

이동건은 "예전에 촬영 때문에 너무 바빠서 첫 결혼기념일을 까먹었다. 족발을 한참 먹고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집 창문 밖으로 불꽃이 터지더라. 영문도 모르고 아내 손잡고 불꽃놀이를 봤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그런데 몰래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왜 울어 라고 묻는 순간 (결혼기념일임을)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에피소드가 방송이 되면서 족발남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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