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악플러 고소' 한예슬 "오늘(15일) 강남署에서 조사 마쳐

2021. 7. 15. 16:48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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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자신에게 각종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와 악플러를 고소한데 대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데일리에 “한예슬이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21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 측을 통해 “의뢰인(한예슬)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예슬이 고소인 조사를 마친 만큼 김용호와 악플러 등 피고소인 조사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호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용호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예슬의 남자친구를 두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겠다 딱 ‘비스티 보이즈’”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를 통해 한예슬에 대한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한예슬 역시 화류계 출신이며 한예슬은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 당시 마약을 한 여배우라고 주장했다.

또 고가의 자동자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하며 탈세를 했다는 등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너무 소설이다” “이미지 타격입으면 손해배상 해주나” 등 김용호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해왔다.


이후 6월24일 한예슬은 다시 영상을 게시하며 본인이 LA 룸살롱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그는 "저는 과거에 룸살롱에서 일했던 적이 없는데, 그런데도 이 사실을 인정하라고 몰아가는 일부 사람들의 강압적인 태도가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다"라고 했다.

한예슬은 이어 남자친구와 함께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게재하는 등 정면 돌파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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