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의힐링가요쇼(117)
-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결혼 약속 동거녀 잔혹 살해죄로 '징역 17년' 20대 항소심 재판 유족 "죗값 달게 받길" 탄원…피고인 측 "심신상실" 감경 주장 "190여회나 찔렀는데 어떻게 우발적이라고 볼 수 있는지 이해되질 않습니다. 딸의 마지막 가는 모습도 못 봤어요. ○○야, 죗값 달게 받고 나오면 너 용서할게…" 결혼을 약속한 동거남에게 흉기로 200회 가까이 찔려 잔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의 유가족이 20일 법정에서 가해자가 합당한 죗값을 받기를 탄원했다. 이날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28)씨의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진술 기회를 얻은 피해자의 모친은 "가장 억울한 건 1심 판결"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1심 판결문에 피해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었고, 피고인..
2024.03.21 -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브라질의 한 할머니가 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뱃속에서 50여년 전에 죽은 태아를 발견했다. 할머니는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숨졌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매체 G1에 따르면 마투그로수두수우에 사는 올해 81세 할머니는 지난 14일 요로감염 증상과 복통으로 지역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이 할머니의 뱃속에서 석회처럼 된 태아(석태아)를 확인했다고 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등으로부터 적출 수술을 받은 할머니는 이튿날인 지난 15일 사망했다. 지역 보건당국은 사망한 환자가 평소 요로감염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석태아를 품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전에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고 G1은 보건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적출 수술을 진행했던 병원 측은 '마지막 임신이 56년..
2024.03.20 -
[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비나 눈…아침 최저기온 0∼10도
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북부에 비가 시작되겠다. 오후부터 20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권, 경남 내륙에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20일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 동해안은 20일 오후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틀간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겠다. 19∼20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전북동부 1∼3㎝, 강원산지 5∼15㎝(많은 곳 북부산지 20㎝..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