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교체 출전’ 손흥민, 부진 털어낸 리그 5호 골..토트넘 완승

2023. 2. 20. 08:31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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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웨스트햄에 2 대 0 승···4위 도약

리그 6경기 만의 득점, 케인과 합작 45골

“어려운 경기였지만 골 만들어 매우 기뻐”

 

교체 투입된 손흥민(31·토트넘)이 최근 부진을 씻는 리그 5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득점을 앞세운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벌이는 4위 싸움에서 일단 우위를 점했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결정하는 골을 터뜨렸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히샬리송이 투입돼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투입됐고 불과 4분 뒤인 후반 27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까지 쇄도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기준 시즌 두 번째 교체 출전 경기에서 지난 1월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4-0 승) 이후 6경기 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은 5골·3도움(전체 공식전 9골·3도움)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의 단기 목표는 EPL 통산 100골이다. 현재 98골로 아시아 최초 100골에 2골만을 남겨놓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토트넘 공격진 중 가장 높은 평점 7.21를 부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벤치로 떨어졌는데 케인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며 손흥민에게 평점 7을 매겼다.

후반 11분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의 결승 골과 후반 27분 손흥민의 추가 골을 더한 토트넘은 승점 42(13승 3무 8패)가 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리그 4위로 도약했다.

다만 4위 싸움을 벌이는 뉴캐슬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최정훈의 조은가요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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