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건 동영상 일베 “성적 자극시키는 춤동작은 주목받기 위함?

2018. 12. 12. 10:22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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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치어리더 황다건이 자신을 성희롱한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의 게시물을 고발한데 이어 다른 일베 회원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는 일베 탓만 하지 말라는 취지의 글이었다. 11일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이 남성은 황다건의 성희롱 폭로가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라며 “치어리더들을 음흉한 시선으로 보는 남자들과 일간베스트 사이트만의 문제일까”라는 의문을 갖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치어리더의 본연의 역할은 넓은 운동장에서 개개인이 따로 응원하는 것 보다 함께 단합된 목소리로 응원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크게 와 닿는 데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치어리더 스스로도 예술성 보단 더욱더 노출이 심한 의상이나 안무로 조금이라도 언론에 쉽게 주목받으려고 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며 치어리더의 몸동작과 복장을 보고 있노라면 성적인 생각을 떠올리는 건 비단 한국남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잔인하게 말해서 스스로 그런 시선강간이 싫다면 치어리더를 안 하면 되는 것이고 노출이 적은 옷을 입고 선정적인 생각이 들게 하는 춤동작보다 아크로바틱하고 화려한 군무를 중심으로 추면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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