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평생 먹여 살렸는데, 검찰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 당해 병원 긴급 후송
2022. 10. 4. 16:52ㆍ스포츠,연예,방송
반응형
]
방송인 박수홍(51)이 검찰 대질 조사를 받는 도중 부친으로 폭행 피해를 당해 병원에 후송됐다.
박수홍은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 모 씨와 대질 조사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친 박 씨와 형수 이 모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차례로 검찰에 출석해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부친 박 씨는 박수홍을 가격했으며 특히 박수홍을 상대로 "흉기로 XX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실에서 벌어진 돌발적인 폭행 사태에 경찰과 119 구급차가 출동했다. 박수홍은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 차량을 타고 인근의 신촌 연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부상의 정도는 확인되지 않는다.
앞서 검찰 친형 박 씨는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돼 조사를 받고 있었다.
박 씨는 박수홍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뒤 출연료 등 수익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21억원 상당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씨뿐 아니라 그의 아내인 이 씨 역시 횡령 의혹에 공범으로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수홍은 형사 고소와 별개로 지난해 6월 친형 부부가 100억 가량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미지급했다며 8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법원에 제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박수홍의 친형 가족이 박수홍의 명의로 사망보험 8개를 들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검찰은 박 씨가 법인카드로 1억 원가량을 유용한 사실을 포착했는데 이 씨 역시 여성 전용 고급 피트니스센터, 피부관리숍, 자녀 영어ㆍ수학학원 등에서 수백만 원씩 법인카드를 결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반응형
'스포츠,연예,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조정석 불륜설 지목 박결 직접 해명 "번호도 모른다, 나쁜 사람들" (0) | 2022.10.07 |
---|---|
박수홍父, 폭행 인정하며 "부모·형제=도둑 취급…다리 부러트리지 못해 아쉽다" (0) | 2022.10.05 |
박민영 측, 열애설에 "현재 이별…금전적 제공 사실 아니야" (1) | 2022.09.30 |
'박민영의 남자' 연루된 상장사 주가 끌어올린 'FTX 빗썸 인수설' 재조명 (0) | 2022.09.29 |
박민영, 의문의 재력가와 열애설…후크 "드라마 촬영으로 사실확인 늦어져" (2) | 2022.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