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최민수 보복운전 불구속 기소…“시시비비 가리겠다”

2019. 1. 31. 21:28스포츠,연예,방송

반응형

배우 최민수 씨가 또 구설에 올랐다.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민수는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다 협조했다”면서도 “억울한 면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어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상대 차가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고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당시 최민수는 상대 차주의 갑작스러운 끼어들기로 인해 동승자가 커피를 쏟을 정도로 급히 정차했다고 한다. 그는 “내 차가 약간 쓸린 느낌이 났다. 상대도 2초 정도 정차했다가 출발한 것으로 봐서 사고를 인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당시 상황에 대해 상대 운전자가 먼저 자신의 차를 상하게 한 느낌이 들어 따라갔다가 싸움이 붙었고, 모욕적인 말을 들어 화가 나 대응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민수는 "내가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2차선에서 갑자기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고 상대 차가 치고 들어왔다. 동승자가 커피를 쏟을 정도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내 차가 약간 쓸린 느낌이 났다. 상대도 2초 정도 정지했다가 출발한 거로 봐서 사고를 인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가 그냥 가기에 세우라고 경적을 울렸는데 무시하고 계속 갔다"며 "그래도 기다렸다가 그 차 앞에 내 차를 세웠는데 시속 20~30km 수준이었다. 이후 상대와 실랑이를 했는데 그쪽에서 내 동승자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못 하게 해주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냐'고 막말을 했다고 해 나도 화가 났다"고 말했다.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가 망가졌다는 데 대해 "상대 차에 못으로 찍힌 것 같은 손해가 있었는데 내 차는 앞뒤 범퍼가 고무라 그런 흔적이 남을 수가 없다"며 "더 시시비비를 따져봐야 할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당시 최민수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았고, 상대측은 블랙박스가 있지만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수는 최근 SBS TV '집사부일체', '동상이몽2'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가 망가졌다는 데 대해 "상대 차에 못으로 찍힌 것 같은 손해가 있었는데 내 차는 앞뒤 범퍼가 고무라 그런 흔적이 남을 수가 없다"며 "더 시시비비를 따져봐야 할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