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두환 평가 발언’ 사과…“부적절하다는 비판 겸허히 수용”
2021. 10. 21. 11:38ㆍ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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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 발언이 ‘전두환 미화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청년 정책·공약 발표에 앞서 “해운대 당협 발언은 5공 정권을 옹호하거나 찬양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각 분야에 널리 전문가를 발굴해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정치를 하겠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발언했다.
윤 후보는 “저는 헌법을 개정할 경우 5·18을 4·19정신과 마찬가지로 헌법 전문에 넣어야 한다고 계속 강조해왔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더 받들어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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