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4. 09:17ㆍ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엔씨소프트가 4일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절체절명의 상황인 엔씨소프트의 마지막 구원투수인 '리니지W'가 4일 출시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하는 심정으로 준비했다"고 말할만큼 중요한 신작으로, 엔씨의 올한해 부진을 씻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총 12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향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 등에도 출시된다.
이용자는 엔씨소프트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니지W를 내려받을 수 있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가지 클래스 중 원하는 성별을 고를 수 있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으로,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 되는 게 특징이다. 이는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마지막 리니지’라고 강조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2 등 주요 게임에서 과금 유도가 심하다는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리니지W에선 고정적으로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일부 비즈니스 모델인 '아인하사드의 축복' 등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현금으로만 이용할 수 있던 변신, 마법인형 시스템도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리니지W는 엔씨가 오랜시간 개발한 게임인 만큼 퀄리티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도 "아직 과거처럼 '엔씨소프트니까 무조건 잘 할 것이다'라는 낙관론을 갖기에는 조심스럽다"고 평가했다.
상상인 증권 이종원 연구원은 "리니지W는 어떤 IP보다 '탈 리니지화'를 해야한다"면서 "리니지W를 통한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외형성장이 재가동 여부가 주가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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