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3. 19:06ㆍ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LG전자·인텔·페북 등 수십개 글로벌기업 불참에 주최측 결단
수만명 체험행사 위험성 경계…스페인 "지역경제 큰 타격" 울상
"현 추세로는 2020년 일일 44만 배럴 공급부족 예상"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존 호프먼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올해 MWC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WC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통신·모바일 업계 연례 최대 행사다.
올해도 오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중국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했다.
그동안 MWC 불참을 선언한 기업들은 LG전자(68,100 +0.29%)를 비롯해 인텔, 에릭슨, 페이스북, 노키아, 아마존, 엔비디아 등이다.
이에 GSMA는 지난 9일 중국 후베이성 여행자는 MWC에 입장할 수 없으며, 행사장에 입장하려면 행사 14일 이전 중국을 여행하지 않았다는 증빙을 요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한편 MWC 취소가 결정되자 스페인 노조는 주요 기술회사들의 공황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당초 관계 당국은 MWC를 통해 4억7,300만 유로(약 6,093억원)와 지역경제에 1만4,000개 이상의 파트타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 http://timepost.co.kr/detail.php?number=5868&thread=22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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