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40대 남성 발생.도내 7명째

2020. 2. 28. 09:19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반응형

강원도 원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춘천, 삼척, 속초, 강릉에 이어 7번째 환자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흥업면에 거주하는 남성 A씨(46)로, 전날 오후 11시쯤 보건당국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는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원주시는 이달 6일 직장동료 부친상으로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A(46)씨가 27일 오후 11시 36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이날 오전 1시 23분께 A씨를 지역 거점 병원인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지난 24일부터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이 나 25일 오전 11시께 원주의료원을 찾았으나 호흡기 증상이 경미해 약 처방을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4일쯤 본격적으로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으나 평소 지병으로 신우신염을 앓고 있던 탓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의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역의 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약을 복용했으나 호전이 없자 27일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받아 검사를 받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신천지 교회 성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천지교회측은 이에대해 "원주지역 성도가 맞다"며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등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달 23일 강릉에서 환자 1명이 나온 이후 닷새만에 처음입니다. 또, 원주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강원도 내 코로나 환자 수는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강릉1명, 원주 1명 등 모두 7명으로 늘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http://timepost.co.kr/detail.php?number=5939&thread=22r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