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빽가 "뇌종양 투병,뇌종양에 '명복 빈다' 악플 충격

2019. 3. 25. 00:17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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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빽가가 과거 부모님에 뇌종양 투병 사실을 숨겼었다고 털어놨다.


'미운우리새끼' 빽가의 엄마가 아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 탓에 상처 받은 과거를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빽가 모자가 출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태진아, 이무송과 빽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빽가 어머니는 아들과 손님들을 위해 푸짐한 한 상을 준비했다. 이어 잘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빽가는 "뇌종양은 걸리는 이유가 없다고 하더라. 정말 왜 내가 그런건지 원망도 많이 했다"라며 "엄마가 걱정할까봐

 

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수술하면 죽을 수도 있어서 부모님 동의가 필요해서 결국 말씀 드렸다"라고 말했다. 

 

빽가의 어머니는 "아들이 아픈데 당시 '명복을 빕니다'라는 악플을 봤다.


 

종교가 없었으면 누구 한 명 죽였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라고 고통 받았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빽가는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 관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무송은 "아들을 잃을뻔 하셨다. 정말 힘드셨겠다"고 위로했고, 빽가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너무 죄송했다. 이유가 없다더라. 그냥 생겼다. 내가 그 병을 앓고있다는 것 자체가 죄송해 말씀을 못 드렸다.

 

끝까지 거짓말을 할 생각이었다.

 

정말 죽을 수 있는 상황이라 부모님 동의서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괜찮은척 하려고 연습을 정말 많이했다"고 전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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