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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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따라 한국 대학 왔지만…"3년째 한국인 친구 없어요"
코로나19 이후 유학생 다시 증가…정부 '30만명 유치' 목표 '언어장벽' 어려움…"학문 목적의 한국어 교육 등 필요" "학교를 3년 넘게 다니고 있지만 한국인 친구는 아직 한 명도 사귀지 못했어요."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캠퍼스에서 만난 중국인 유학생 A(22)씨와 B(23)씨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 등 한국 문화를 좋아해 큰마음 먹고 한국에 왔다고 했다. 이들은 "한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속상하다"면서 학회·동아리에 가입하거나 개강·종강 파티에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부족한 한국어 실력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어문계열 3학년생이라는 A씨는 "입학 전 어학당에서 1∼2년간 한국어 수업을 들었는데도 여전히 어렵다"며 (어학당 수업에) 중국 사람만 있어서 실..
2023.10.23 -
K팝 전 세계적 인기,콧대 높은 명품까지 홀린 K팝…"젊은 층에게 매력적"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아이돌을 향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은 최근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오르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뷔통 2023 남성 가을·겨울 컬렉션'에 참석했다. 가수 태양은 한국인 남성 최초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됐다. ADVERTISEMENT 신인 걸그룹을 향한 명품 업계의 섭외도 이어졌다.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는 구찌, 다니엘은 버버리, 혜인은 루이뷔통의 앰버서더로 발탁됐고, 아이브의 안유진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한국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기존에 배우와 모델 등에게 집중됐던 ..
2023.01.21 -
3일간 미국 뜨겁게 달군 K팝 축제…3년만에 LA 달군 케이콘
온·오프라인 717만명 참여…아이돌 총출동해 K팝 '팬데믹 갈증' 해소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년 만에 재개된 K팝 축제 케이콘(KCON)이 21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행사를 개최한 CJ ENM은 19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케이콘 2022 LA' 행사에 온·오프라인을 합쳐 176개 나라 717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케이콘은 K팝 등 한국 콘텐츠를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공연과 체험형 컨벤션 행사를 함께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축제다. CJ EN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이후 오프라인 행사를 두 차례 건너뛰고서 비로소 올해 LA에서 케이콘을 재개했다. 전 세계 팬들을 위해 LA의 콘서트 공연 등 주요 이벤트를 온..
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