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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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구속영장…55억 뇌물·55억 횡령 등 혐의
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 12일 전격적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를 피의자로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김씨에게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씨 측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사업 협약서에서 민간 투자자의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빼기로 공모하는 바람에 성남시가 수천억원대 손해를 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김씨를 유 전 본부장의 업무상 배임 공범으로 영장 범죄사실에 적시했다. 검찰은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그 대가로 개발 이익의 25%를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올해 초 5억원을 먼저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
2021.10.12 -
장제원·곽상도 아들 논란에 여론 싸늘…지뢰밭 선 野
배현진 "장제원·곽상도, 회피 말고 자숙·자중하라" 장제원, 윤석열 캠프 상황실장 사퇴 국민의힘이 내부에서 터진 '아들 논란'에 흔들리고 있다. 무면허·경찰 폭행 건 등으로 사회면을 장식한 장제원 의원의 아들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휩싸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을 두고 온라인상에선 '공정과 상식은 살아있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곽상도 의원은 자식에게 50억원 벌게 해준 좋은 아버지" "아빠가 장제원, 곽상도면 다이아 수저" 등 두 국회의원의 아들이 일으킨 논란을 비꼬는 글이 잇따랐다. 특히 2030 직장인들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인 병채씨가 그가 '아빠 찬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