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회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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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尹에 위안부 합의 이행과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요구"
산케이 보도…독도 문제·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거론 안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행과 후쿠시마 수산물 등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했다. 기시다 총리는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무상으로 2021년 10월 총리직에 오른 이후 형해화한 위안부 합의의 이행을 줄곧 주장해왔다. 기시다 총리는 또 후쿠시마현산 수산물 등의 수입 규제 철폐도 촉구했다.ADVERTISEMENT 한국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를 포함해 주변 8개 현의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
2023.03.20 -
김태효 '한일회담 위안부 거론' 보도에 "정상간 대화 다 공개못해"
"기시다, 2015년 위안부 합의 때 외무상으로서 '통절한 반성' 낭독" "日,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에 '학수고대하던 해법' 깜짝 놀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와 독도 문제가 거론됐다는 취지의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정상회담에서 오고 간 정상들의 대화는 다 공개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 '(기시다 총리가) 위안부 합의를 확실히 이행해달라는 요청을 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언론 공지에서 "16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든, 독도 문제든 논의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차장은 다만 "2015년도 한일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 ..
202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