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풍산개 반환 놓고 여야 공방…"견사구팽" vs "현정부 잘못"
與 "개 세 마리도 책임 못 지는 사람에게 나라 맡겼나 한탄" 野 "사달 원인은 尹대통령 허언 또는 정부의 못 지킨 약속" 여야는 8일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던 풍산개 2마리를 정부에 반환하겠다고 한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돈 문제로 파양을 결정한 것이 아니냐며 문 전 대통령측을 비판했고, 야당은 법령 미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벌어진 것이라며 책임을 현 정부에 돌렸다. 조은희 의원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대상 국정감사에서 "오죽하면 개 세 마리도 책임 못 지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겼냐 하는 한탄이 있다"며 "북측에서 선물 받은 풍산개의 이미지를 활용하고, '견사구팽' 시킨 것 아닌가 하는 지적도 있다"고 비판했다. 서일준 의원도 운영위 ..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