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前 美부통령 대선출마 선언…"트럼프, 대통령 돼선 안 돼"
"트럼프, 대선 뒤집기 시도로 헌법보다 자신 우선"…한때 동지와 '완전결별' 낙태·사회보장 등 정책 차별화 부각…한 자릿수 저조한 지지율은 숙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7일(현지시간) '어제의 동지'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공격하면서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주요 방송을 통해 생방송된 아이오와주(州) 앤케니에서 연설을 통해 자신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과 가치 차이를 언급하면서 지난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트럼프가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그는 지난 대선 직후인 2021년 '1·6 의회 난입 사태'를 거론하며 대선 결과 뒤집기를 시도하고 그 과정에 당시 부통령이던 자신에게 헌법을 어기라고 종용한 트럼프 ..
20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