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소비자 수백명 점거' 티몬, 결국 새벽 현장 환불접수 시작
운영사업본부장 "자금 사정 여의치 않아…우선 여행 상품 포커스 맞춰 해결"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이후 본사 건물을 폐쇄했던 티몬이 분노한 소비자들의 현장 점거에 26일 새벽 결국 본사에서 환불 신청을 받았다.이런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이 새벽부터 찾아와 동이 트기도 전에 티몬 신사옥 앞에는 수백 명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26일 오전 0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신사옥 지하 1층을 찾아 "위메프 대응보다 많이 지연된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권 본부장은 "자금 사정이 여의찮아서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해드리기는 힘들 것 같고 순차적으로 해결해드리려고 계획을 잡고 있다"며 "성수기이기도 하고 많은 분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일단 여행 상품에 포커스를..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