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스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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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군, 쿠르스크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개시"
국무부 대변인 브리핑서 공개…"나토회의 등에서 논의될 것"북한군 전투개시, 한국의 우크라 지원정책에 미칠 영향 주목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12일(현지시간) 확인했다.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텔 부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최전방 작전의 핵심 기술인 참호 클리어링(참호내 적병 등 위험요소 제거)을 포함한 기초적 보병 작전과 무인기, 화포 (작동) 등에서 북한 군인들을 훈련시켰다"고 부연했다.그는 이어 "이러한 북한 군대를 사용해서 러시아가..
2024.11.13 -
美 "러 쿠르스크에서 북한군과 우크라군의 전투 가능성 우려"
美국방부 "北, 러에 약 1만명 파병…일부 우크라 가까이로 이동""북한군 전투 투입시 우크라가 美무기로 공격하는 데 제한 안둘 것"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로 병력 약 1만 명을 파견했으며, 그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쪽으로 더 가깝게 이동했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한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 동부 지역에 군인 총 1만명 정도를 파견했으며, (그들이) 향후 수주간 우크라이나 가까이서 러시아 병력을 증원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북한군의 파견 규모를 3천명으로 추정했으나 이번에 약 1만명으로 상향했다. 싱 부대변인은 또 "그(북한군) 병력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가까이로 이동했다"고 확인했다. 싱 부대변인은 ..
2024.10.29 -
"러 쿠르스크에 북한군 집결중"…정부, 美·나토 대응논의 속도
정부대표단, 28일 브뤼셀서 나토 브리핑…모니터링단·신문단 파견 협의 가능성한미 국방장관, 30일 워싱턴에서 SCM 열고 대응 논의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도 미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대응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북한군 수천명이 지난 23일 쿠르스크에 도착하기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격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북한군의 전투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정부 대표단이 28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에서 열..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