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사건 또 반전…논란 불식 어려워진 검찰, 고심 깊어져
출장조사 논란 등 진통 거듭…두 차례 수심위는 정반대 결론검찰 결단 따라 어떤 결론도 가능하지만…모두 논란 여지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24일 예상을 깨고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기소하라고 권고하면서 무혐의로 종결될 것으로 보였던 사건의 최종 처분 방향이 다시금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표면적으로는 최 목사에 대한 심의였지만 청탁의 직무 관련성이 인정돼 사실상 김 여사에게도 혐의가 성립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으로 읽힐 수 있는 만큼 검찰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5월 전담 수사팀을 꾸린 직후부터 각종 논란을 낳았던 이번 수사는 많은 우여곡절을 지나 두 번의 수심위까지 거치면서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무혐의로 잠정 결론을 내린 뒤 두 차례 열린 수심위에서 '불기소'와..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