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정원 1·2인자 통화 증언…조태용, 홍장원 '체포지시' 반박
국정원장, 헌재서 "尹에 '미국 출장 내일' 말해"…尹 "부재중으로 알고 洪에 전화"조태용, 홍장원 '체포지시'에 "1차장은 체포 지원 어려워…지시할 거면 제게 해야"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가 열리기 전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미국 출장은 내일 간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조 원장이 계엄 당일 미국 출장 중인 것으로 알았고 그가 대통령실에 온 것을 보고서야 출장을 가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고 거듭 말했다. 애초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게 전화했던 것도 조 원장이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조 원장은 13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3일 밤 윤 대통령과 한 통화 내용과 비상계엄 선..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