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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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권익위에 진정…"가해자로 낙인찍혀"
고(故)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가 국민권익위원회에 "10여 년간 장자연 사건의 가해자로 몰려 억울하다"며 진정서를 냈다. 장자연의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이하 '더컨텐츠') 대표 김모 씨의 법률대리인 김영상 변호사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국민권익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진정서에서 "경찰, 검찰 그리고 각종 언론기관이 저를 장자연에게 성 접대를 강요하고 죽음으로 내몬 가해자로 낙인찍었다"며 "그러나 정작 검찰은 저를 폭행과 협박 혐의로만 기소했고, 협박은 무죄 판결이, 폭행은 증인들의 거짓말로 말미암아 일부 유죄판결이 선고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7년 발족한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또다시 저를 마치 장자연 사망 사건의 가해자인 양 몰았지만 제가 그러한 의혹에 관여된 사실은 ..
2023.02.14 -
캐나다 도피’고(故) 장자연씨 동료 윤지오, 조민 SNS에 남긴 댓글 내용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씨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소셜미디어에 와서 많은 의견을 달라”고 말한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하루 사이 약 8배 증가했다. 그중에는 고(故) 장자연씨의 ‘생전 동료’이자 ‘유일한 증인’을 자처하며 억대 후원금을 모은 뒤 캐나다로 도피한 윤지오씨도 있어 눈길을 끈다. 윤씨는 7일 조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권력을 지닌 사람들은 그들의 욕심과 탐욕으로 진실을 부수고 개인의 삶을 무너지게 하려는 걸 깨어있는 시민분들은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윤씨는 “벌어지는 일을 그저 넋 놓고 바라본 저로서는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연대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리라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공론화를 결심하고 어느 정..
2023.02.09 -
윤지오 “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해 법적 대응”
후원금 전용 의혹 등 불거지자 캐나다 출국 언제든 귀국해 수사에 응할 생각 있지만 건강 문제 등으로 지연" 배우 윤지오가 2일 자신을 상대로 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고 장자연 전 소속사 김모 대표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윤지오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 기획사 ‘더 컨텐츠’와 전속계약을 맺기 전부터 고 장자연과 윤지오는 아는 사이였다”라며 “언니와 함께 기획사에 들어가면서 김 대표가 요구한 각종 술자리에 불려 다녔다. 고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된 12년에 걸친 수사 및 재판 기간 동안 주요 참고인이자 증인으로 양심에 거리낌 없이 진실만을 이야기해 해왔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달 윤지오가 자신이 대표로 재직하던 연예 기획사 더컨텐츠에 재직한 기간..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