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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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배우고 오류도 수정" 인간 뇌 닮은 뉴로모픽칩 개발
KAIST "뇌세포처럼 데이터 저장과 연산 동시에 가능"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전자공학부 최신현·윤영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스스로 학습하고 오류도 수정할 수 있는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기반 칩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뉴로모픽 반도체는 뉴런(신경세포)과 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로 이뤄진 사람의 뇌 구조를 모방해 사람의 사고 과정과 비슷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도록 고안한 반도체다.뉴로모픽 반도체의 인공 신경망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멤리스터 소자가 주목받고 있다.메모리(memory)와 레지스터(resistor)의 합성어인 멤리스터는 전류 흐름에 따라 저항 세기가 변하는 차세대 저항 변화 소자로, 0 또는 1의 디지털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날로그 저항값을 저장할 수 있다.기..
2025.01.17 -
오픈AI, 대화 상대를 보고 듣으며 말하는 챗GPT 본격 출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지 7개월만…챗GPT 프로 등 구독자 이용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대화 상대를 보고 그 사람의 말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챗GPT를 출시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 5월 보고 듣고 말하는 기능을 처음 공개한 지 7개월 만이다.오픈AI는 지난 9월 한층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챗GPT의 '고급 음성 모드'(Advanced Voice Mode)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챗GPT 언어 구사 능력이 실제와 가까워 때론 애교있게 때론 정중하게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기능이다.그러나 여기에는 챗GPT가 볼 수 있는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부터 챗GPT가 본격적으로 '시각'을 가지게 된 것이다.이날 시연 영상에서 챗GPT에 오픈AI 4명의 직원을 보여주면서 "사슴..
2024.12.13 -
오픈AI "동영상 생성 AI '소라' 하반기 일반인 이용 가능"
무라티 CTO "음향 통합 계획·이용자 편집기능도 고려"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는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일반인들도 올해 하반기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오픈AI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3일(현지시간) 게재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대중들이) 소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달 후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무라티 CTO는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WSJ은 "오픈AI가 올해 하반기에 소라를 공식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소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동영상을 생성하는 AI다.오픈AI는 지난달 소라를 처음 공개한 이후 '제한된 수의 창작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이 A..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