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본격화…의사들 집단행동은 '확산일로'
"처분 불가역적" 경고에도 전공의 이어 '인턴·전임의'까지 대거 이탈 "암 수술 취소", "항암치료 연기" 등 환자들 고통은 '눈덩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면허 정지 처분을 앞두고 이틀째 현장점검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처분 계획을 통보함으로써 '불가역적인' 면허 정지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들어와야 할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들마저 대거 임용을 포기하고 전임의들마저 이탈하면서 '의료대란'은 더욱 악화할 조짐을 보인다. 5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을 방문해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주요 수련병원 100..
20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