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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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탄핵심판 변론 종결…尹 대국민 메시지 주목
무제한 최종진술'에 대국민 사과 담길지도 관심정청래 최종진술에는 '尹 파면할 이유·계엄 사태 극복' 담겨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이 25일 마무리된다.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듣는다.특히 윤 대통령이 최종 진술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윤 대통령은 최종 진술에서 계엄 사태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의 수사 과정이 부당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길 수도 있다.비상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정 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포함될지도 주목된다.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대통령을 접견하..
2025.02.25 -
후반 접어든 尹탄핵심판…계엄 적법성·부정선거 의혹 공방
오늘 7차 변론…이상민·신원식·백종욱·김용빈 4명 증인신문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후반전에 접어든 11일 헌법재판소는 7차 변론을 열고 12·3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과 부정선거 의혹 등을 들여다본다.헌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변론을 열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부른다.이상민 전 장관은 오전 10시30분 가장 먼저 증인석에 앉는다. 이 전 장관은 국회와 윤 대통령 측 모두가 신청한 증인이다.이 전 장관에게는 비상계엄 선포 절차에 관한 질문이 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그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에 앞서 오후 10시 17분부터 약 5분간 열린 국무회의에 참여했는데, 이 회의는 통상적인 개회·..
2025.02.11 -
검찰총장, 尹 '내란혐의' 사건 공수처 이첩에…수사팀 반발
심우정, 특수본부장 등 소집해 면담…일부 검사 '항의성' 연가달래기 나선 대검 "여러 의견 들어 결정…향후 수사방향 논의"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첩하기로 하자 수사팀이 반발하는 등 검찰에서 내홍 조짐이 일고 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세현 서울고검장은 이날 오후 3시 35분께 대검을 찾아 1시간가량 심우정 검찰총장과 면담했다.특수본에서 수사 실무를 맡은 이찬규 부장검사 등도 동행했다.이진동 대검 차장은 이날 오전 오동운 공수처장과 만나 윤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기로 전격 합의했는데, 발표 3시간여 만에 검찰 수사팀이 단체로 대검을 방문한 것이다.이에 박 고검장 등이 항의..
2024.12.19 -
尹, '탄핵 심판정' 출석하는 첫 대통령 되나…직접변론 예고
비상계엄에 '통치행위·사법심사 불가·내란죄 불성립' 주장 윤석열 대통령이 법정에서 소신껏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가 밝히면서 헌정사상 탄핵 심판정에 서는 첫 대통령이 될지 주목된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앞서 탄핵심판 대상이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7회, 17회 열린 헌법재판소 변론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다. 오로지 대리인단을 통해서만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윤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석 변호사는 전날 취재진에 "당연히 변호인들보다 본인이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주장, 진술하실 것으로 예상한다"며 "윤 대통령이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껏 입장을 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의 심판정 출석 가능성을 높게 점친 셈이다.스스로 법률 전문가인 데다..
2024.12.18 -
'계엄 내란' 대통령 턱끝까지 간 수사…尹 구속 가능성 현실화
김용현 전 국방 '내란 중요임무 종사' 구속…尹 대통령 공범 적시긴급체포·구속 가능성도 거론…피의자 소환 땐 현직 대통령 최초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구속되면서 내란의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구속 가능성도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계엄 관련 지시를 하달한 인물이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 중요 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전 장관의 영장을 발부했다.남 부장판사는 범죄의 중대성과 혐의 소명 정도,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한 군·경찰 인력 투입을 '국헌문란 목적..
2024.12.11 -
김용현 구속영장 적시된 尹대통령…'내란 수괴' 수사 불가피
검찰, 연일 고강도 수사…최종 목적지 '정점' 대통령으로 무게추 빠르게 이동계엄선포·국회 점령·정치인 체포 지시 등 혐의 검토…최소 무기금고 법정형 수사기관들이 경쟁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수사망을 좁히는 가운데 결국 윤 대통령이 형법상 내란죄의 '수괴'(우두머리)로 수사를 받을 공산이 커졌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청구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과 공모해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 전 장관에게는 형법상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 혐의를 적용했다.형법은 내란죄를 저지른 사람을 우두머리,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자, 부화수행하거나 ..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