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쟁(2)
-
60세 여성도 입대…'병력부족' 우크라, 여성 전차병도 가능
20개월 소모전 따른 '고육책'…여성 대상 군사훈련 단체도 활성화 러시아에 맞서 20개월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병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여성을 동원하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여성의 입대 연령과 보직 등에 대한 여러 제한을 단계적으로 철폐했다. 여성도 전차병, 기관총 사수, 저격수, 트럭 운전사 등 역할을 맡을 수 있게 했고, 여성의 입대 연령 상한선도 기존 40세에서 남성과 동일한 60세로 높였다. 또한 여성이 의무 징집 대상은 아니지만, 의료 훈련을 받은 여성은 징병 대상자로 등록하도록 하는 법률도 지난달 시행됐다. 러시아와의 전면전 초기에는 여성들이 준군사조직원으로서 전투에 참..
2023.11.09 -
윤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입장에 미국 “기여 환영”...러시아는 거듭 ‘발끈’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한국 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을 시사해 러시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한국의 기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존 셔플 미 국방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무기 지원 발언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뒤이어 셔플 대변인은 “미국과 한국은 국제법, 규칙,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와 평화 및 안정 유지에 대한 약속을 포함한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단단한 동맹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