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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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로 위장해 중국산 서리태 230t 밀수입…국산으로 둔갑
487% 고율 관세 피하려 허위 신고…11명 송치·2명 지명수배 중국산 서리태를 요소수로 위장해 인천항으로 밀반입한 뒤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국내 유통책 A(40)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세관은 또 중국에 체류 중인 총책과 공범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시가 13억원 상당의 서리태 230t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서리태가 국내에서 항암과 노화·탈모방지 효과가 있는 '슈퍼푸드'로 주목받자 밀수입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 등은 서리태에 부과되는 487%의 관세를 내지 않으려고 요소수나 요소로 허위 수입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
2024.11.21 -
중국 "국내 요소수급 문제…韓 제기 문제 살펴보겠다"
공급망 협력 기조 확인…정부, 이상 동향 조기공유 요청 '통관 보류 물량' 수출허가 등 반응 주목…내년 초까지 '수급긴장' 가능성 중국 당국이 최근 벌어진 요소 수출 중단 문제가 자국 내 요소 수급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중 간의 원활한 공급망 협력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기본 입장을 우리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한국 측과 접촉에서 이런 입장을 밝히면서 한중 공급망 협력이 계속 원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중국 측은 우리 측이 제기한 요소 통관 애로 문제와 관련해서도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은 이번과 같은 통관 문제가 한중 공급망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
2023.12.05 -
정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 석 달치를 확보,12일부터 530만ℓ 푼다
정부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 석 달치를 확보했다. 현장 점검을 통해 확보한 요소수 530만리터(ℓ)는 오는 12일부터 시장에 공급한다. 정부는 10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국내에서 약 두 달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확보한 중국(1만8700t)과 베트남 요소 물량(5600t), 호주산 요소수 수입 물량(2만7000ℓ),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한 국내 보유 물량(1561만ℓ), 군부대 예비분(20만ℓ) 등을 합친 규모다. 우선 우리 기업들이 중국 측과 미리 계약해둔 요소 물량 1만8700t이 곧 국내로 반입된다. 이 중 차량용은 1만300t이다. 이와는 ..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