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한일정상회담 충돌…"대통령 탄핵사유" "文정부가 방치"
野 "친일적 결단·외교 대참사"…'천공' 거론하며 "제2 국정농단" 與 "누군가는 처리해야 할 폭탄…한일 새미래", 박진 "정책판단 탄핵 사유 아냐" 여야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16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시작 직후부터 이번 정상회담을 "친일적 결단", "외교 대참사"로 규정하며 맹폭했고, '대통령 탄핵 사유'라는 주장까지 펼쳤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매번 해외 순방을 갈 때마다 사고를 쳐 왔는데 이번엔 해도 해도 너무했다"며 "윤 대통령의 방일은 대승적 결단이 아니라 국격을 무너뜨린 친일적 결단이자 외교 대참사"라고 주장했다. 김상희 의원은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과..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