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왜 바그너그룹에 막강한 힘을 주었나."호랑이 새끼로 컸네"
"호랑이 새끼로 컸네" 푸틴은 왜 용병기업에 막강한 힘을 주었나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충견'이었다. 무장반란으로 '주인'을 위협하기 전까지는. 프리고진의 도발은 그가 만들고 키운 민간 군사기업(Private Military Company·PMC), '바그너그룹' 덕에 가능했다. 그는 10년 가까이 최고의 사설 용병을 키워 푸틴 대통령에게 제공했다. 프리고진의 반란은 '민간 용병의 딜레마'를 푸틴 대통령에게 새삼 부각했다. 당장의 군사·외교·경제적인 이득을 보기 위해 키운 세력이 자신의 목숨을 끊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이 민간 용병들을 강하게 통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러시아 PMC 수십 개…" 그중 바그너는 '압도적' 러시아 정부는 PM..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