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만에 20% 하락도"…서울 역전세 심화 우려
가구당 평균 전세가 분석…송파·강동·관악 최고점 대비 15% 이상↓ "연말까지 현재와 비슷하거나 더 빠질 것" 올 하반기 '역전세' 심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서울 일부 지역은 평균 전세가가 최고점 대비 많게는 20% 가까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가 지난해 2월 정점을 찍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시 맺어진 전세계약이 만기가 되는 내년 2월까지 전세가 하락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일 부동산R114가 서울 가구당 평균 전세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평균 전세가는 6억513만원으로, 2년 전 동월(6억5천777만원) 대비 5천264만원(-8%) 빠졌다. 전세가가 최고점을 찍은 지난해 2월(6억9천139만원)과 비교하면 8천262만원(-12.84%)이 내렸다.ADVERTISEMENT..
202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