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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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MZ노조도 내달 6일 파업 예고…"임금인상·채용확대"
"정책 사업 도맡아 하면서 임금은 깎여"…정책 인건비 총액 제외 촉구"결원된 만큼이라도 인력 채용해달라"…1·3노조 동시파업 현실화 우려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은 29일 임금 인상과 신규 채용 확대를 요구하며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앞서 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도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1·3노조 동시 파업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MZ 노조'로도 불리는 올바른노조는 이날 오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6일 파업을 결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노조는 크게 정책 인건비 총액 제외 인정과 합리적 규모의 신규 인원 채용을 요구 조건으로 내걸었다.송시영 올바른노조위원장은 시를 향해 "정부..
2024.11.29 -
서울지하철 6년 만에 파업 돌입...장기화 시 시민 불편 가중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사측과 노조 간 교섭이 파업 예고일 하루 전인 29일 최종 결렬됐다. 최대쟁점인 인력 감축안을 사측에서 유보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거절하면서, 서울지하철은 2016년 이후 6년 만에 총파업을 하게 됐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양대 노조로 이뤄진 연합교섭단 측은 이날 오후 10시쯤 "회의를 거쳐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며 "내일 총파업 출정식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30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부터 진행된 마지막 협상에서도 최대 쟁점이었던 '구조조정'에서 노사는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한때 사측이 '원안 수정 불가'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타결 물꼬가 트였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지만, 노조는 "..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