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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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면치 못하던 삼성전자 주가…9만 전자 탈환할까
이달 들어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돌아오며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들썩이고 있다.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주가는 반등에 성공하며 8만원대를 회복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주가의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8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0.97%) 내린 8만2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틀간 약세 흐름을 기록했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는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월 11일 장중 최고점(9만6800원)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 하락세를 보여 왔다. 지난달 말에는 7만8000원대까지 떨어지기까지 했다. 이달 2일 상승 전환을 시작했고 이후 사흘 연속 올라..
2021.08.11 -
삼성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사업등 고른 성장 , 3년만에 최대 실적
서버·PC용 D램 수요 강세…영업익 10조원 돌파 전사 영업이익서 반도체 비중 절반 이상 차지 디스플레이 부문은 애플 일회성 수익 반영 삼성전자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사업 등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조566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3년만에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조6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이는 2분기 가운데 역대 최고 매출이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19.7%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써냈다. 삼성전자가 거둔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
2021.07.29 -
기로에 선 삼성 209조원 사상 최대 유동자산 있어도… 1조도 못썼다
◆ 기로에 선 삼성 ◆ 삼성전자 유동자산 총액이 올해 209조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리더십 공백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막대한 자금력에도 대규모 인수·합병(M&A)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5세대(5G) 이동통신과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실종되다시피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세계 경쟁 격화 속에 '복합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20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유동자산 총액은 1분기 말 기준 209조16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198조2200억원)에 비해 10조9400억원이 늘었다. 유동자산은 기업이 1년 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의 합계치를 말한다...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