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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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로없는 관세전쟁…트럼프 '고통감수' vs 加·멕·中, 대응착수,코인까지 폭락
트럼프 "관세에 따른 일부 美고통 가치 있다…그 결과는 엄청날 것"캐나다, 세부 보복관세 품목 공개…中에 이어 WTO 제소 방침도 천명멕시코, 3일 구체 대응 예고…트럼프 확전에 글로벌 통상갈등 격화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전면적으로 부과키로 하면서 이들 국가 간 관세 전쟁이 격화하고 있다.미국발 관세 전쟁이 점화한 뒤 글로벌 통상 분쟁에 대한 긴장감으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밑으로 급락했다.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0분(미 동부 시간·한국 시간 3일 오전 4시30분) 기준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03% 하락한 9만767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
2025.02.03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행진'…8만8천 달러선도 넘어
24시간 전 대비 약 10% 치솟아…연말까지 10만 달러 전망도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만 달러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27분(서부 시간 낮 1시 2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98% 급등한 8만8천413달러(1억2천389만원)에 거래됐다.전날 처음 8만 달러선에 오른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처음 8만5천 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사상 최고점을 8만8천달러대까지 끌어올리며 9만 달러선을 바라보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은 약 일주일 ..
2024.11.12 -
美증권위,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11일부터 거래
블랙록·피델리티아크·그레이스케일 등의 상장 신청 결국 수용 갠슬러 "상장·거래 승인이 지속가능한 길…투자위험에 주의해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위원회는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ETP는 ETF를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 이날 SEC 승인 결정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일부터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수 있다. 상장 예정인 상품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
2024.01.11 -
'잘나가던' 비트코인, 물가 불안에 다시 2만3천달러도 '불안'
6개월 만에 2만5천 달러 돌파 이후 8% 하락 2만5천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던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불안한 물가에 발목이 잡혔다. 24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서부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8% 하락한 2만3천103달러(3천45만 원)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2.50% 떨어진 1천604달러(211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16일에는 2만5천200달러까지 뛰어오르며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에 2만5천 달러선을 뚫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내림세로 전환해 8% 가까이 하락해 장중 2만3천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2만3천 달러선도 위협받..
2023.02.25 -
가상화폐'한국판 머스크'냐, '사기꾼 홈스'냐…테라 권도형은 누구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로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두 코인을 발행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한국판 일론 머스크'로 불리며 가상화폐 업계의 총아로 떠올랐으나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를 거치면서 외신들은 실리콘밸리 최대 사기극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홈스 전 테라노스 CEO와 같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30살 권 대표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청년 창업가다. 한국의 외국어고교를 졸업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 인재의 산실로 불리는 스탠퍼드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빅 테크 기업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엔지니어를..
2022.05.13 -
한국산 코인 '루나·테라' 폭락 충격파…리먼브러더스 사태 되나"
루나 119달러에서 1달러대로 추락…달러 연동 테라도 거의 반토막 비트코인 3만 달러선 붕괴…"가상화폐의 리먼브러더스 사태 되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하면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는 1달러대, 테라는 60센트 수준으로 급락했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현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테라가 폭락하고 루나도 97%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모든 것이 무너졌다"며 "테라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세계에서 애정의 대상이었으나 죽음의 소용돌이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루나와 테라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30살 권도형 ..
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