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동체구멍사건 후 수난의 1년…제주항공 참사로 설상가상?
이미지실추·파업으로 주가 32%↓…손실 눈덩이에 항공기 생산도 차질737-맥스9 이어 737-800 기종에서도 기체 결함 가능성 잇따라 제기돼 지난해 1월 5일(현지시간) 177명을 태우고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이 약 5천m 상공을 비행하던 중 동체 옆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문제의 항공기는 보잉 737 맥스9 기종이었다.다행히 여객기가 이륙 직후 비상 착륙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사고 후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1년간 미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는 등 잇단 시련을 겪었다.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예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 제조 과정에서 중간 비상구 도어 플러그를 동체에 고정하는 주..
2025.01.06